가믄장 아기
· 원작 고순덕 · 연출 남인우
관람연령 : 7세이상 | 공연시간 : 70분 | 무대사이즈 : W6m*D6m*H4m
2003년 초연을 시작으로 20주년이 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공연
국내 외 세계 12개국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도 관객들에게
재미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입니다.
우리 전통의 마당극 형식으로 만든 창작극이며,
제주도 삼공본풀이 설화 바탕으로 대사를 제주도 방언으로 풀어내어
관객의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하며
제주민요, 고성오광대의 춤사위, 전통의상과 악기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전통문화의 흥겨움과 우리의 것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 줄거리 ○
검은 나무 그릇으로 먹여 살린 거지 부부의 셋째 딸 가믄장 아기는
“누구 덕에 살았냐”는 아비의 물음에 홀로 “배꼽 아래 자궁 덕”이라 하고 집에서 쫓겨난다.
거센 역경을 극복해낸 가믄장 아기는 산 속 마퉁이를 집에서
막내 마퉁이를 만나 인연을 맺는다.
하지만 마퉁이 형들에게 또다시 내쫓긴 가믄장아기 부부,
돌밭을 열심히 일구고 볍씨를 뿌려 농사를 짓는다.
풍년이 들고, 부모, 형제들과 화해한 가믄장 아기와 막내 마퉁이는 그 쌀로 감사제를 올리는데...
상상과 변형의 미니멀리즘의 형식
무대 위에는 간단한 병풍과 재활용 물품을 활용하여 만든 악기 소품, 전통악기들만으로 채워지는 상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배우 2명과 악사 2명은 일인 다역으로 다양한 역할 변화하여 공연한다.
관객과 함께 하는 공연
가믄장의 탄생을 돕는 산파,
가믄장에게 시련을 주는 바람과 파도, 도깨비,
또 감사제에 초대되어 함께 즐기는 축하객 등으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다.
· 공연연혁
2003년 초연/서울 및 강화 지역 복지시설 순회공연
2004년 지방문예회관 순회공연 (제주,과천,군포,구미,완주 등)
‘서울 어린이 연극제’ 공식 초청작
2004년 서울 어린이 연극제 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 수상
2006년 일본 오키나와 세계아동 청소년 연극제 초청
2006년 독일 슈튜트가르트 국제 어린이청소년 연극제 아시아 최초 초청
2007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제연극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2007년 러시아 IX국제 연극축제 ‘KING FAIRY TALE’ 초청
2007년 일본 오사카 어린이청소년 연극제 초청
2008년 호주 아들레이드 세계 아시테지 총회 공식 초청
2008년 카메룬 아프리카 국제아동청소년연극축제 공식 초청
2009년 오스트리아 린츠 페스티벌 초청작
2009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naj,naj,naj 페스티벌 초청
2011년 멕시코 연극 축제 공식 초청
2014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공연 <가믄장아기 탄생 10주년>
2017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 한국문화원 초청 공연
2022년 공연봄날 미마지아트센터 <가믄장아기>
2022년 천안 차암초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