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고?..그게 뭐 어때서 [지역문화의 새바람] <12>안산문화예술의전당 - 극단 북새통

출처: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819280

김소리 극단 북새통 대표 "韓문화 배움보다 한국인의 인식변화 더 중점"


“다양한 문화와 생각이 공존하는 무대, 즐거움이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근 만난 김소리 극단 북새통 대표의 말이다.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채 나타난 김소리 대표는 연습을 막 마쳤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인터뷰 내내 생글생글 웃는 표정이었다. 오는 16일 김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음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코리아 쉐이크’ 공연에서 배우로도 참여하는 김소리 대표는 이번 공연은 특별하다고 했다. “코리아 쉐이크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안산의 특징을 살려 만든 작품”이라며 “타문화를 지닌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거나 그들의 문화를 배우는 데에 집중했던 기존의 다문화 프로그램과 달리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가야할 한국인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만든공연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공연이 수 개월에 걸쳐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의 워크숍, 외국외인 근로자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 외국인 근로자들과의 워크숍, 인권 단체 전문가와의 토론, 한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등 다양한 연구와 조사를 통해 완성됐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단원들 모두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 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구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극단 북새통은 민간예술단체로 활발하게 창작작품, 지역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민간예술단체로 재정 확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데 현실은 여의치 않았다. 김 대표는 “국공립단체에 비해 자유롭게 활동은 할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극단 북새통은 2010년부터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니 공연장과 연습공간이 확보되는 등 안정적으로 극단을 이끌어 나갈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안산 상록수에 최용신기념관, 단원 전시관 등 다양한 장소에 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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