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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6.29 15:22 |기자 : 김규한 기자 asura78@maxmovie.com
[맥스무비=김규한 기자] 제20회 아시테지 여름축제 본선진출작 <재주 많은 다섯 친구>가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재주 많은 다섯 친구>는 생김새도 제 각각, 재주도 제 각각인 다섯 친구들이 세상 구경을 하다가 만난 무서운 호랑이와의 한판 승부를 그린 어린이 뮤지컬. 전래동화가 가지고 있는 신명과 흥이 살아있는 이야기로 우리의 이야기와 음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다. <재주 많은 다섯 친구>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와 전통 한지의 질감과 색감을 살린 풍부한 표정의 인형, 오브제들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흥미진진한 모험 스토리와 넉살은 어른이나 어린이들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을 만큼 유쾌하다. 해금, 피리, 가야금, 건반, 타악 등 5명의 악사가 무대에서 직접 연주를 들려준다는 것도 이 뮤지컬이 지닌 매력 중 하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가사와 노래가 공연을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이게 만든다. 공연 기획사 측은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뮤지컬”이라면서 “각자 다른 친구들이 서로 다름에 대해 이해하고, 차별 없이 받아들이는 유연한 사고를 형성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여과 없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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