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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장취

전통음악의 한 갈래로 남아있는 ‘봉장취’는 조선후기 새에 관한 재담과 함께 들려주던 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금의 봉장취는 재담은 사라지고 음악도 고음반으로만 남아있습니다.
북새통의 ‘봉장취’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새에 관한 재담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배우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오브제와 아기자기한 인형은 정성이 담긴 수공예 연극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뻐꾸기와 넓적부리 황새 슈빌의 두 가지 이야기를 가야금과 해금의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봉장취

줄거리

뻐꾹이야기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고 떠나는 대표적인 탁란 새 뻐꾸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어미새라고 생각하지만, 북새통의 ‘봉장취’에서는 억압된 모성의 시각이 아닌, 꿈을 찾아가는 새로 그려지고 있다.
어렸을 적 제비에게 들은 사하라 사막에 관한 이야기는 뻐꾹에게 꿈을 꾸게 해주었고, 성장해 어미가 되어서도 뻐꾹은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갈등한다. 결국 어미새는 새끼를 맡기기 위해 닭, 올빼미, 백로 등 여러 새들을 찾아 다니지만 새끼를 맡아줄 새는 찾지 못한다. 마침내 새끼를 맡길 둥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넓적부리 황새 슈빌의 이야기

아프리카 정글. 현존하는 새 중 날 수 있는 가장 큰 새인 슈빌은 아직 날지 못한다. 슈빌은 자신의 거대한 몸짓과 큰 부리로 인해 다른 새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 새들이 나는 것을 보며 외로워한다. 그러다 산꼭대기에 가면 다른 새들이 나는 것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꾀꼬리의 말을 듣고 여정을 시작한다. 슈빌은 여정 중에 만난 지렁이의 말을 듣고 연습을 하기 시작하고 자신처럼 날고 싶어 하지만 아직 어린 아기 새를 만나 함께 연습하면서 용기를 얻는다. 슈빌은 마침내 산꼭대기에 올라 비상을 준비하는데....

공연문의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연혁

2012.8.25                경기도 뮤지엄나잇 페스티벌 참가작

2012.9.7-9.9           북새통 프린지 페스티벌 <꼴통소통북새통> 참가작

2012.10.28               충북 보은군 회인면 눌곡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

2013.6.15                  상도도서관 초청 공연

2013.6.22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관악명랑방석극장> 선정작

2013.7.21                   ‘지구인의 정류장’ 초청 이주노동자를 위한 공연

2013.7.27                  송파어린이도서연구회 초청 송파어린이도서관 공연

2013.10.25-10.26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 선정작 (김제문화예술회관 공연)

2013.10.28                충북 보은군 회인면 대청댐 효 나눔센터 어르신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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