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믄장아기
전통문화의 성공적인 현대화로 국내외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
제주도 신화 '삼공본풀이' 설화내용을 고성오광대의 춤사위와 제주민요와 함께 새로운 연극적 언어로 무대화하였습니다.
자신의 여성성을 긍정하고 능동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여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청소년 연극입니다.
그 동안 한국은 물론 전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 공연한 가믄장아기는 2011년에는 멕시코의 아동청소년극 축제인 Programa de Teatro para Niños y Jóvenes 의 개막작으로 초청받아 현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가믄장아기> 공연 연계 워크숍 '한국 신화와 연극적 상상력'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신화와 연극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고성 오광대의 춤사위와 한국의 장단을 함께 배우고, 한국의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한국적 춤과 장단을 응용해 다양한 장면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현지 신화를 현대적으로 무대화하는데 고민하던 멕시코 예술가들에게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멕시코 예술가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줄거리
검은 나무 그릇으로 먹여 살린 거지부부의 셋째 딸
가믄장 아기는 "누구덕에 살았냐"는 아비의 물음에
홀로 "배꼽 아래 자궁 덕"이라 하고 집에서 쫓겨난다.
거센 역경을 극복해낸 가믄장 아기는 산 속 마퉁이들 집에서 막내 마퉁이를 만나 인연을 맺는다. 하지만 마퉁이 형들에게 또다시 내쫓긴 가믄장아기 부부는 돌밭을 열심히 일구고
볍씨를 뿌려 농사를 짓는다. 결국, 풍년이 들고,
부모 형제들과 화해한 가믄장 아기와 막내 마퉁이는
그 쌀로 "하늘의 자궁"인 땅에 감사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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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경력
2004년 제 13회 서울 어린이 연극상 우수작품상, 극본상, 연기상 : 김소리
2007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for Children -"100,1000,1000000" stories Best Actor상
: 김소리
공연연혁
2003 서울 및 강화 지역 복지시설 순회공연, 초연
2004 '여성연극제(젠더크리에이티브)' 공식참가작
'서울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공식초청작
2005 일본 오키나와 International Festival OKINAWA for Young Audience - Kijimuna Festa 초청작
2005 일본 오키나와 International Festival OKINAWA for Young Audience - Kijimuna Festa 초청작
2006